배우 서영희가 고생한 홀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영희는 8일 오후 9시 방송될 tvN '이뉴스-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영희는 "그 동안 남모르는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있었다. 아버지가 안 계셔 어머니 혼자 나와 동생을 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등학교 때는 아침에 조금 더 자라고 아침 도시락을 따로 싸주셨다. 또 내가 맨밥을 안 좋아한다고 볶음밥도 해주시고"라며 "정말 자식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늘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즉석에서 띄우며 애틋한 사랑을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영화'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주인공으로 '제 63회 칸 영화제 비공식 부문’에 초청돼 꿈에 그리던 칸의 레드 카펫을 밝은 서영희는 칸에 다녀온 소감도 함께 밝혔다.
그는 "칸에 가보니 왜 배우들이 '칸, 칸' 하는지 알겠더라"며 "그 곳에서 팀 버튼 감독을 만나 큰 감동을 받았다. 언젠가 함께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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