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버라이어티 '청춘불패'를 하차하는 소녀시대 써니가 소 푸름이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써니는 지난 5월 19일 진행된 '청춘불패' 마지막 녹화에서 그간 애지중지 아껴왔던 소푸름이와도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청춘불패'에서 푸름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써니는 이날 푸름이를 위해 직접 준비해 온 풀을 먹여주는 등 이별을 아쉬워했다. 푸름이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써니와 이별을 슬퍼했다.
김호상PD는 "써니가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푸름이도 써니가 떠나는 줄 아는지 큰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동물 이상의 감정을 보였다"고 이별의 순간을 전했다.
한편 써니는 '청춘불패'를 떠나며 푸름이에 대한 지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춘불패' 멤버들은 푸름이, 왕유치(개) 등 동물들에 대한 '지분'을 놓고 게임을 벌인 뒤 아낌없는 애정을 쏟아왔다.
김PD는 "푸름이에 대한 써니의 지분은 새롭게 들어오는 빅토리아, 주연, 소리가 게임 등을 통해 갖는 방식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춘불패'는 11일 소녀시대 유리·써니, 포미닛 현아의 하차에 이어 18일 방송부터 f(x) 빅토리아, 애프터스쿨 주연, 뮤지컬 배우 소리가 새 멤버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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