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영과 이종혁이 새 드라마를 위해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지영과 이종혁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 주세요'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이종혁과 김지영은 각각 명문대 사회학과 교수 김태호와 살림꾼 남정임 역을 맡았다. 7년 전 미래가 불투명했던 대학원생 태호는 동생 연호(오윤아 분)의 여고 절친한 친구인 정임의 곱고 소박한 매력에 끌려 끈질긴 구애를 보냈다. 정임은 대학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사랑만 믿고 태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마침내 결혼한다.
11일 KBS에 따르면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풋풋한 사랑을 간직했던 7년 전 모습으로 돌아가 최근 웨딩 촬영에 임했다. 이종혁과 김지영은 실력파 연기자들답게, 이번 웨딩 촬영에서 순수청년 태호와 수줍은 미소로 화답하는 정임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자 기획된 유쾌한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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