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여의도 한 식당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이 모여 화기애애한 종방연을 열었다.
주인공 이장우 역의 소지섭은 6개월 동안 군복을 벗고 모처럼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을 기뻐하며 그동안의 고생담을 추억했다.
그는 "촬영장을 생각하면 힘들었던 기억 좋았던 추억도 모두 녹아있다. 지나고 나니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다"며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 장교 신태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와 태호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 수연 역의 김하늘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중대장 윤삼수 역의 최민수는 자신의 중대원들에게 건배를 청하면서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장수 PD는 "여러분 모두가 전우들처럼 힘을 합쳐 하나처럼 잘 해주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시 뭉치자"고 소감을 밝혔다.
'로드넘버원'은 전쟁이라는 역사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들꽃 같은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로드넘버원'은 SBS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 PD와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 또 한지훈 작가가 뭉쳐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2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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