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로드 넘버원' 쫑파티, 좋은 추억"

최보란 기자  |  2010.06.15 14:02
↑'로드넘버원' 종방연에 참석한 소지섭 ⓒMBC 제공
100%사전 제작 약속을 지킨 '로드넘버원'이 방송도 하기 전에 종방연까지 마쳤다.

지난 14일 여의도 한 식당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이 모여 화기애애한 종방연을 열었다.

주인공 이장우 역의 소지섭은 6개월 동안 군복을 벗고 모처럼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을 기뻐하며 그동안의 고생담을 추억했다.

그는 "촬영장을 생각하면 힘들었던 기억 좋았던 추억도 모두 녹아있다. 지나고 나니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다"며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로드넘버원' 종방연 ⓒMBC 제공
육사 출신의 엘리트 장교 신태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와 태호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 수연 역의 김하늘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중대장 윤삼수 역의 최민수는 자신의 중대원들에게 건배를 청하면서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장수 PD는 "여러분 모두가 전우들처럼 힘을 합쳐 하나처럼 잘 해주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시 뭉치자"고 소감을 밝혔다.

'로드넘버원'은 전쟁이라는 역사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들꽃 같은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로드넘버원'은 SBS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 PD와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 또 한지훈 작가가 뭉쳐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2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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