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입국, 팬 2000명 운집예상.."경호원 섭외"

김지연 기자  |  2010.06.18 13:46
재범

남성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이 18일 오후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안전을 우려한 관계자들이 경찰과 경호원을 섭외하고 있다.

재범이 주연을 맡을 미국 영화 '하이프네이션' 관계자는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재범이 이날 오후 5시50분 인천공항 F게이트를 통해 전격 입국한다. 많은 팬들이 몰릴 것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 측에 확인해보니 팬클럽에서 2000명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과 경호원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특히 재범이 지난해 9월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도 무려 500여 팬이 공항에서 그를 눈물로써 떠나보냈기에,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팬들이 그의 방한 현장을 찾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재범은 오는 23일부터 주연을 맡은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재범은 연습생 시절 때 쓴 한국 비하성 글이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해 9월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지난해 9월 재범이 미국으로 떠날 당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여든 수백여 팬들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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