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그룹 2PM의 전 재범이 9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방한 이틀 째 소감을 직접 전했다.
재범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매일 매일이 그냥 감사하다고만 트위터하고 싶네요"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재범이 오랜만의 방한에 남다른 느낌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재범은 방한 직후인 18일 오후에도 " 여러분 감사하고, 가기 전에 여러분 만날 수 있게 이벤트 같은 것 생각해 볼게요"라며 "휴, 완전 보고 싶었어요"란 글을 올렸다.
재범은 유머도 잃지 않았다. 재범은 19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에 "저는 무슨 차가 좋냐면요...시차가 좋아요"라며 팬들에 유쾌한 글도 전했다.
한편 재범은 지난 18일 오후 1000여 팬들의 환영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9개월 만에 방한했다. 자신이 주연으로 발탁된 미국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한국 촬영을 위해서다. 비보이들의 애환과 성공을 그릴 '하이프네이션'은 오는 23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재범은 철없던 연습생 시절 때 쓴 글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해 9월 초 2PM 탈퇴를 선언한 뒤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고, 이번에 9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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