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가수로' 배두나 주말극 도전

김현록 기자  |  2010.06.22 13:40

배우 배두나가 MBC 새 주말극 '글로리아'(극본 정지우·연출 김민식)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배두나는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둔 '글로리아'에서 여주인공 나진진 역을 맡아 주말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배두나는 지난 22일 진행된 대본연습에 참석, 이천희 서지석 소이현 등 다른 주연 배우들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한 '글로리아'에서 배두나는 30대에 뒤늦은 가수의 꿈을 키우는 여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희는 나진진의 오랜 친구로, 서지석은 나진진을 사랑하는 재벌가의 서자로 출연하며, 소이현은 이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주는 다른 여인을 연기하게 된다.

올 초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의욕 넘치는 여선생으로 분해 인기를 모았던 배두나는 연이어 드라마에 도전, 보다 폭넓은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 '글로리아'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민식PD와 '별을 따다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정지우 작가가 손을 잡은 50부작 드라마. '민들레가족'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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