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덴마크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회전 프리킥'으로 일본 16강 진출을 견인했던 혼다 다이스케(24.CSKA 모스크바)의 부인 모습이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축구선수 부인 중에는 스타 출신이 많은 것에 비해 혼다의 아내는 평범한 보육원 교사로 알려졌다.
일본 내 반응은 뜨겁다. "정말 귀엽다"는 반응부터 "연예인과 달리 소박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등 칭찬 일색이다. "혼다의 활약은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말한 네티즌도 있었다. 두 사람은 2008년 7월에 결혼했다.
브라질 일본계 이민자의 후손으로 일본에 귀화한 중앙수비수 다나카 툴리오(29.나고야 그램퍼스)의 여자친구도 화제다. 툴리오를 응원하려고 자신의 가족과 함께 들린 경기장에서 찍힌 툴리오의 여자친구는 금발의 미녀로 사진 공개당시 일본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툴리오의 애인이 이렇게 예쁠지는 몰랐다"부터 "이국적으로 생긴 툴리오와 너무 잘 어울린다"까지 애인의 미모를 칭찬하는 글이 쇄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