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2년만에 컴백… 최종 결정 임박

전형화 기자  |  2010.06.26 10:00
박신양ⓒ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신양이 돌아온다. 2008년 종영한 '바람의 화원' 이후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현재 박신양은 유망 제작사 A가 준비하는 영화 B 출연을 놓고 막바지 조율에 한창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좋은 흥행성적을 낸 A가 준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미 메이저 배급사의 투자도 확정했다.

제작사는 박신양을 심중에 두고 접촉해왔으며, 박신양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양이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07년 ‘눈부신 날에’ 이후 3년 여 만이다. 또 2008년 12월 고액 출연료 논란으로 드라마 제작사협회로부터 거액의 출연료 요구로 드라마 발전을 저해하고 시장을 교란시켰다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지 2년 여 만의 활동 재개다.

박신양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조만간 영화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신양의 활동 재개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는 출연 정지의 빌미를 제공했던 ‘쩐의 전쟁’ 제작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대법원이 지난 3월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의 상고를 기각한 것.

박신양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보고회에 출연자 자격으로 참석,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아직 변수는 있다. 그의 활동 중단 시기가 오래됐고 ‘범죄의 재구성’ 이후 흥행작이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드라마도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최근 주인공 찾기에 한창인 모 드라마 제작사에서도 박신양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출연 정지가 풀린 게 아니기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박신양의 복귀는 그리 멀어보이지 않는다. 그는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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