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대했다. 그는 지난 2008년 8월12일 자원입대해 현역으로 복무해 왔으며, 2009년 국방홍보지원반에 합류해 각종 군 홍보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제대한 양세형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군에 있을 때는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했다. 힘들 때도 있고 재미있을 때도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전역하고 나니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군대에서 아이디어를 짤 수 있는 많은 소스를 얻었다. 또 연예사병으로 있는 동안 붐씨를 만나 많은 조언도 얻었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숙하는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대 전 만났을 당시 제대 후 최고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기억하고 있다. 꼭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인에 비해 늦게 간 거지만 연예인 중에는 군대에 빨리 다녀온 거다. 입대를 연기하며 질질 끄는 것보다 빨리 다녀오고 다시 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양세형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형은 '화상고', '몽키 브라더스' 등의 코너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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