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엄태웅은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사랑에 미숙한 병훈과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에 미숙하다기 보다는, 그간 사랑을 몇 번 경험하다보니 후회가 많이 남더라"며 "생각해보니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 병훈 역을 맡았다.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의 타깃녀 희중(이민정 분)을 두고 직업윤리와 연애감정 사이에서 고민한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고백을 못해 고민인 남자들을 돕는 '시라노 에이전시'가 예측불허의 의뢰인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90%정도 촬영을 마쳤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