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셀틱 입성 임박..귀국행 비행기 안타

김성지 기자  |  2010.06.29 12:06
↑'셀틱'입단 확정설이 나돌고 있는 차두리 선수

29일 오후 5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한국 국가대표팀 비행기에 김남일 선수와 차두리 선수는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길에 오른 인원은 김남일, 차두리를 제외한 선수 21명과 코칭스태프 포함 26명의 임원 등 총 47명이다.

관심이 모아진 것은 귀국에서 누락된 차두리(29)의 거취 여부다. 차두리는 이날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 셀틱 FC 메디컬 테스트(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내일 글래스고로 향한다"며 "이후 한국에서 2주 동안의 휴식을 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셀틱 입단 확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차범근 해설위원이 29일 SBS 트위터(@SBSNOW)에 "두리는 팀하고 한국 못 갔어요. 내일 글래스고로 사인하러 간대요"라고 글을 남겨 '입단이 확정된 상태에서 통과의례 상의 신체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남일(33)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선수단과 헤어진 뒤 따로 두바이를 거쳐 모스크바로 이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체력 훈련 등을 담당했던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마이클 쿠이퍼스, 프란스 레페버는 네덜란드로 바로 귀국한다.

28일 요하네스버그발 비행기에 오른 대표팀은 홍콩을 거쳐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입국 후 오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 밤 8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가한 뒤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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