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백의의 천사가 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의 여주인공 양미순 역의 이영아가 촬영 현장에 날지 않는 참새를 발견해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영아는 손바닥 위에 참새를 올려놓고 다친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 힘이 없어 보이는 참새에게 소품용 곡식 가루를 먹이기도 했다.
기운을 차린 참새가 날아서 촬영장을 빠져나가자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은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예쁜 것 같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 받았다. 백의의 천사 같다"며 감탄했다.
이영아는 "(참새가) 불쌍하다. 누구라도 아픈 참새를 보면 돌봐주었을 것"이라며 스텝들의 칭찬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진에는 '제빵왕 김탁구' 7회에 공개 예정인 이영아의 깜찍한 80년대 소녀로의 변신 모습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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