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5가지 포인트로 반전 노린다

최보란 기자  |  2010.06.29 17:14

MBC '로드넘버원'의 5가지 매력은?

현재 2회까지 방송을 마친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이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

'로드넘버원'은 화려한 캐스팅과 100% 사전제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예상외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30일 방송되는 4회 방송부터 더욱 강해진 5가지 시청포인트-'멜로', '우정', '전투', '감동', '영상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반전을 노린다.

소지섭·김하늘·윤계상의 전쟁 같은 격정 '멜로'

'로드넘버원'은 주연 배우들이 "멜로를 전투처럼 촬영했다"고 밝혔을 만큼 앞으로도 전투 같은 격정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2회에서 피난을 떠난 수연(김하늘 분)과 부대원들과 고향을 지키려고 남게 되는 장우(소지섭 분)는 4회에 부산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이 때 두 사람의 숨 막히는 키스신과 아름다운 베드신이 전격 공개된다. 또 장우와 수연의 마음이 간절할수록 태호(윤계상 분)의 질투와 수연을 향한 열망 또한 더욱 강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지섭·윤계상의 뜨거운 '우정'

세 남녀의 사랑만큼 장우와 태호의 뜨거운 우정도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태호는 사랑의 라이벌이자 타고난 감각으로 전투를 이끄는 장우에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나 전장을 누비면서 두 사람은 어느새 형제보다 진한 전우애를 나누게 된다. 장우와 태호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2중대 부대원들의 전우애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부동, 시가전, 평양전투, 진내폭격..실감나는'전투'는 계속된다

'로드넘버원'의 제작 관계자는 "이제까지 보여 준 전투신은 서막일 뿐"이라며 "2중대원들이 어떤 작전을 펼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지 지켜봐 달라. 전투신에도 드라마가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3회에서 공개할 협곡 전투 장면에서부터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토치카 공격장면, 평양 입성 전투, 진내 폭격신 등 굵직한 전쟁 장면들을 통해 치열했던 한국전쟁이 실감나는 영상으로 펼쳐진다.

2중대원들의 사연..가슴 찡한 '감동' 선사

'로드넘버원' 1, 2회에서 주요 캐릭터인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이 부각됐다면 앞으로의 더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재미를 던한다. 각자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전쟁에 참가한 2중대 부대원들의 이야기는 극에 활기를 불어 놓을 전망.

북한에 있는 여동생을 그리워하는 조인제(이진성 분), 어머니 약을 사러 시장에 왔다가 부인에게 작별 인사도 못하고 전쟁에 끌려온 박달문(민복기 분), 눈앞에서 형제 같은 동료를 잃은 권진철(이관훈 분) 등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모습과 가슴 아픈 사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남보라, 김진우, 줄리엔 강 등 조연들의 활약과 오만석, 김여진, 황보라, 이천희 등 특별 출연을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를 보는 듯 세련된 '영상미'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개각도(開角度) 촬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로드넘버원'은 뛰어난 영상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개각도 촬영이란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운동감과 선명함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 덕분에 전쟁이나 이별장면에서 내리는 빗방울이나 폭파했을 때 사방으로 튀는 파편 등의 격렬하고 거친 느낌을 더욱 사실감 넘치게 보여줄 수 있다. '로드 넘버 원'은 또 전체 색 보정(DI)과 CG 작업도 영화 같은 영상미를 연출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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