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호평 불구 7% 초라한 종영

김겨울 기자  |  2010.06.30 07:17
KBS2TV '국가가 부른다'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끝을 맺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국가가 부른다' 마지막회는 7.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동일)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도훈(류진 분)이 수영(이병준 분)의 계략을 깨우치고,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 이로써 도훈과 하나(이수경 분)의 갈등은 마무리되면서, 정보국 국제 1팀은 사건 해결에 성공했다.

그동안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라며, 첩보 물을 코믹하게 잘 푼 '아이리스'라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동이'와 월드컵 열풍에 치여 쓸쓸하게 퇴장하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동이'는 2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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