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류스타 고 박용하의 트위터가 의미심장한 배경 화면으로 눈길을 끈다.
고 박용하는 생전 사용하던 자신의 트위터 배경 화면에 일반적인 사진 대신 짧은 문구가 담긴 흑백의 글을 대신 담았다. "사람들은 가끔씩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의 배경 화면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경찰이 자살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나흘 전만해도 밝은 모습으로 일본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박용하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도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지인들은 박용하가 위암 말기인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와 간호하며 괴로워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용하는 2008년부터 1인 기획사를 설립, 운영하면서 활동에 대한 부담도 함께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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