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겨울연가'커플, 故박용하 조문

전형화 기자  |  2010.06.30 23:15

배용준과 최지우, '겨울연가' 커플이 고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배용준은 30일 오후 11시1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배용준은 고 박용하와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해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배용준은 이날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7시께는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최지우가 빈소를 찾았다. 최지우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빈소에는 배용준과 최지우 외에 소지섭 이병헌 송승헌 등 한류스타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고 박용하와 신인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소지섭은 영정도 마련되지 않은 빈소를 찾아 하루 종일 고인의 곁을 지켰다. 이밖에 고 박용하의 연인이었던 SES 출신 유진과 김민종, 강타,정준하,김민정,강원래, 홍지민, 유노윤호, 씨엔블루, 김현주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공식브리핑을 통해 유서는 없으며, 아버지의 병환에 대한 고민과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했다고 잠정 결론 냈다.

고인의 입관은 오는 1일 오후 1시,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영생원에서 절차에 따라 화장한다.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진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