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빈소, 조문객 쇄도에 넓은 곳으로 이동

길혜성 기자  |  2010.07.01 09:08
배용준 원빈 세븐 장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지난 6월30일 숨진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빈소가 하루 만에 넓은 곳으로 옮겨진다.

고 박용하의 빈소는 고인이 세상과 이별한 날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비어 있는 빈소 등을 고려해서였다.

하지만 빈소 마련 첫 날 하루 간 배용준 원빈 소지섭 송승헌 윤은혜 장혁 세븐 박한별 김창렬 김주혁 박희순 오지호 김민종 이루 홍석천 박기웅 등 수많은 연예인들은 물론 여러 연예 관계자들이 조문, 유족들은 1일 오전 10시께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장 큰 빈소 중 하나인 31호실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한류스타인 고 박용하의 죽음을 슬퍼하는 일본 팬들의 방문도 쇄도할 예정인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용하는 지난 6월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상황을 조사한 결과,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발인은 2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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