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서태지와…, 200억 벌어"

문완식 기자  |  2010.07.01 10:30
이주노 <사진제공=tvN>
가수 이주노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 당시 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최근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할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이주노는 MC 공형진이 "그룹명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니까 서태지씨가 돈도 더 많이 가져갔느냐"고 짓궂게 묻자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며 "전체적인 부분을 서태지가 끌고 갔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당시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이 넘을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주노는 최근 12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9년간 비밀연애 및 임신사실 공개로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양현석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양현석이 나보다 먼저 가는 부분이 있다"며 "결혼과 사업이 그렇다. 양현석이 뒷심이 좀 있더라"고 말했다.

이주노는 또 현재 활동중인 가수들 중 춤 실력이 돋보이는 남녀 후배가수들로, 남자 가수로는 국내외에서 월드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비를, 여자 가수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는 걸 그룹 포미닛의 현아를 꼽았다.

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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