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은 크리스탈 "본명 정수정으로 시트콤 도전"

김현록 기자  |  2010.07.01 13:01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연출 사화경 임정아 강영선, 이하 '볼애만') 투입을 앞두고 발랄한 교복 차림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볼애만'에서 김성수의 조카 정수정 역할을 맡아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정수정은 크리스탈의 본명. 극중 정수정은 천진난만한 사고뭉치 '뻥쟁이'로 극에 새로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크리스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여러 선생님과 선배님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대해 열심히 배워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화경 PD는 "이번이 첫 연기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차고 씩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 기존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좋아 '트러블 메이커' 수정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오는 6일 방송되는 60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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