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6)이 이모(61)씨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2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신정환이 지인을 통해 지난 6월4일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원을 빌려간 후 닷새 뒤까지 갚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경찰은 신정환이 이씨와 직접 거래하지 않았고, 이씨의 주장만으로는 신정환의 혐의를 단정지울 수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신정환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 간 신정환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이미 소환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에 대해 신정환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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