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소녀시대 써니(본명 이순규)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청춘불패'는 '연예부 기자와 밭매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에 참여한 한 기자가 '써니 없이도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효민은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며 "(써니의)빈자리가 크긴 큰 것 같다. 하지만 하는 동안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던 중 김신영이 "써니가 떠나면서 효민이가 약간 내성적인 아이니 언니가 잘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말을 전하자 이에 효민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효민은 "남자친구도 아닌데"라며 장난 섞인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효민은 방송에서 항상 써니 옆에 붙어있다고 해 일명 '써병(써니병풍)'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 써니는 '청춘불패'를 하차했다. 유리 및 5인조 걸그룹 포니닛의 현아 등 3명이 8개월 만에 눈물 속에 아쉬운 작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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