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하는 최민식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6일 오전 영화 '악마를 보았다' 측은 극중 연쇄살인마 장경철로 등장하는 최민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모두 2장으로 각각 장경철이 휠체어를 탄 채 담배를 태우는 모습과 자동차 안에서 망치를 휘두르는 장면을 담았다. 광기 어린 최민식의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최민식은 자신이 맡은 장경철에 대해 "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악마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지운 감독은 최민식에 대해 "불덩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열정과 뜨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를 감행하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대결을 그렸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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