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블랙리스트 때문에 KBS 출연 안된다고"

배소진 인턴기자  |  2010.07.06 09:45
6일 개그우먼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미화 블랙리스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저는 코미디언으로 27년을 살아왔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트윗에서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KBS에서 들었다"며 착잡한 속내를 들어냈다.

김미화는 계속해서 "KBS피디들은 저와 함께 2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이고 친구들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편향된 이야기를 듣고 윗사람 한마디에", "누군가의 과잉충성이라 생각됩니다만 저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아는 동료들이 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 이라며 깨진 신뢰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처음에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 때 믿지 않았고,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라고 말하며 사실을 밝혀줄 것을 부탁했다.

'김미화 블랙리스트'에 대한 논란은 지난 4월 5일 KBS 김인규 사장이 자사 프로그램'다큐멘터리 3일-장사동 기계공구 골목'편의 김미화 내레이션에 대해 지적을 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그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내레이터가 출연, 게이트키핑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미화는 그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