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남편 윤교수 데뷔앨범 '제작자' 됐다

길혜성 기자  |  2010.07.06 10:29
김미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우먼 김미화가 음반 제작자로도 거듭났다.

김미화는 남편인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결성한 '윤승호 밴드'의 데뷔 앨범이자 프로젝트 음반의 제작을 맡았다.

6일 김미화 측은 "김미화가 사막같이 메마른 음반 시장에 풀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윤승호 밴드' 의 프로젝트 앨범 제작자로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통해 서로의 대중 예술적 가치관 또한 함께 나누는 만큼, 공동 프로젝트인 '윤승호 밴드'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호 밴드는 재즈그룹이다. 악단장을 맡고 있는 윤교수는 그 간 실력 있는 젊은 뮤지션들과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왔다. 그 작업의 결과물이 바로 이번 앨범이다. 윤교수는 이번 앨범에 작곡자 겸 색소폰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은 고 이봉조 선생이 1967년 발표, 윤복희의 데뷔곡인 '웃는 얼굴 다정해도'을 타이틀곡 정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가수 적우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다.

한편 윤승호 밴드의 쇼케이스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제제마호니에서 열린다. 김미화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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