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무적자', 크랭크업…韓판 '영웅본색' 온다

임창수 기자  |  2010.07.06 11:40
<사진제공=핑거프린트>
영화 '무적자'가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6일 영화 '무적자'의 제작사 핑거프린트에 따르면 '무적자'는 지난 1일 부산 감천항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촬영을 끝마쳤다.

이날 촬영분은 무기밀매조직의 쌍포 '혁'(주진모)과 '영춘'(송승헌), 형사가 되어 이들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이들 모두를 제거하려는 '태민'(조한선)이 벌이는 최후의 일전으로 대규모 폭파 장면이 포함된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촬영을 마친 주진모는 "액션과 감동, 드라마까지 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송승헌 역시 "추석 시즌에 '무적자'를 보지 않으면 대화가 안될 정도로 화제가 될 것"이라며 거들었다.

한편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영웅본색'의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100억원의 제작비와 오우삼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 추석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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