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PD "라이브 개그쇼로 변모..기대해달라"

김지연 기자  |  2010.07.07 19:11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연출 안철호)의 안철호PD가 라이브 개그쇼로 변모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웃찾사' 안철호 PD는 7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목동 SBS공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웃찾사'는 시청률을 잡기 위해 대대적 변신을 꾀한다. 오는 10일 방송부터 시간을 옮겨 밤12시10분에 방송되며, 개그듀오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긴급 투입된다.

안철호 PD는 "이제야 말로 '웃찾사'가 지향하고자 하는 웃음을 확실하게 보여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프로그램 형식이 개그코너들의 단순한 나열이었다면 이제는 나열에 그치지 않고 컬투의 오프닝 개그를 시작으로 음악과 마술 등 어떤 때는 스타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콘텐츠를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PD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개그쇼로 변모하려 한다"며 "이번 토요일 방송부터 조금씩 달라질 거다. 객석에서 던지는 멘트 하나 혹은 NG가 나도 그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개그쇼로 '웃찾사'를 변모시킬 것이다. 기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호 PD는 또 "라이브한 개그쇼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일 방송될 '웃찾사'에는 컬투를 비롯해 문세윤, 김재우, 김기욱, 양세형, 장재영, 홍윤화, 이동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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