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서경석 열애 이미 알았다..결혼 해라"

김수진 기자  |  2010.07.09 10:47
배우 엄지원이 서경석의 열애사실이 알려지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엄지원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힌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한밤'을 진행하는 동안 못한 일이 서경석의 열애보도다"는 리포터의 말에 이같이 밝혔다.

엄지원은 "사실 알려지기 전부터 열애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나는 비밀을 지킨 것이다. 사실 열애고, 결혼도 아닌데, 결혼까지 가라"며 웃으며 말했다.

엄지원은 이 자리에서 이성교제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석은 지난 5월 말 자신이 진행하는 '한밤의 TV연예'에서 열애사실을 공개하며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지난 4월까지 서경석과 함께 '한밤의 TV연예' 진행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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