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해외 팬클럽, 中지진 어린이 돕기기부

김수진 기자  |  2010.07.09 14:12
배우 박시후의 해외 팬들이 박시후의 이름으로 중국 지진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 대만, 홍콩 등지의 아시아 팬들은 박시후가 지난달 8일에 열린 중국 상해 TV 페스티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아동들을 위해 6개의 학교에 성금과 농구공 등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중국 어린이날인 6월 1일에 맞춰 250여명의 아동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는 박시후의 해외 팬사이트 세 곳(parksihoobar.com /prosecutor-princess.com /prosecutor-princess.com)이 연합한 박시후의 바이두바 팬클럽에 의한 자선기금 지원회에서 박시후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은 앞선 2009년에도 SBS '희망TV 자선모금행사'에 박시후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일에 동참해 왔다.

이에 박시후의 자선기금지원회는 중국의 빈곤퇴치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중국 팬은 "이번 기부는 박시후가 작년에 아프리카 코르디부아르에 봉사활동을 갔을 당시 그 곳 어린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하며 그의 좋은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에서 중국까지 건너와 이번 기부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한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시후는 소속사를 통해 "중국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너무 많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렇게 뜻 깊은 소식을 들으니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더 책임감을 갖고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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