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후배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최철호가 MBC '동이'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제작진은 최철호의 의사를 존중할 방침이다.
'동이' 측 관계자는 12일 "최철호의 하차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식으로 최철호가 하차를 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일단 12일과 13일 방송분은 촬영 일정 때문에 최철호가 출연한 분량이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철호는 이에 지난 11일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기자회견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8시40분께는 '동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자진 하차의 뜻을 전했다.
현재 '동이'에서 동이의 반대파 오윤 역으로 출연중인 최철호는 "불미러운 일에 관하여 물의를 일으킨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거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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