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최철호 폭행 하차 불구 시청률 1위..27.4%

임창수 기자  |  2010.07.14 06:47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배우 최철호의 폭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동이'는 27.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의 26.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출연 배우인 최철호가 폭행사건에 휘말려 자진 하차하게 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록유초의 진본을 가지고 있는 동이(한효주)와 후궁첩지를 이용해 동이의 과거를 캐려는 장희빈 장옥정(이소연)의 대결이 그려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18.2%,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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