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소리·주연 '청춘불패' 한달, PD평가는?

문완식 기자  |  2010.07.14 08:57
'청춘불패'의 소리 주연 빅토리아(왼쪽부터) <사진=KBS>

KBS 2TV 버라이어티 '청춘불패'가 빅토리아, 소리, 주연 등 새 멤버를 맞은 지 한 달이 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얼굴을 비춘 이들은 전체적으로는 나르샤, 구라하, 효민, 선화 등 기존 멤버들과 잘 융합,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새 멤버 각자에 대한 평가는 사뭇 다르다. f(x)의 멤버로 중국에서 온 빅토리아가 어눌한 한국말과 엉뚱하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걸그룹이 아닌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발탁 당시 일부 논란이 일기도 했던 소리의 경우, 본인 스스로 논란에 대한 의식을 해서인지 일단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시청자들의 평가도 이러한 소리의 모습에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연출자 김호상PD는 "빅토리아가 가장 훌륭히 적응하고 있다"며 "소리도 초반 논란에도 불구, 본인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평했다.

하지만 주연에 대한 평가는 새로 들어온 멤버 중 가장 짠 편.

주연의 경우 방송 초반. 빅토리아, 소리에 비해 소극적인 모습이 눈에 띄면서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아야 했다. '농촌적응버라이어티'인 '청춘불패'에서 농사일에 덜 열심이고, 다소 부족한 '예능감각'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첫 방송에서 언급됐던 "거저먹으려 한다"는 기존 멤버들의 불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4주가 지났지만 주연은 여전히 '어설프다'. 초반에 비해 많이 적극적으로 변했지만 기존 멤버들을 위협할 정도의 버라이어티 감각을 뽐내고 있는 빅토리아, 소리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

이에 대해 김호상PD는 "주연이 방송 초반 어설프게 보이고 일을 열심히 안하는 듯 비쳐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차츰 적응을 하면 지금보다 분명 나아지리라 본다. 주연을 믿는다"고 주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함과 동시에 제작진의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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