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고사2', 개봉관 500개 제의 거절한 사연

임창수 기자  |  2010.07.14 11:36
ⓒ영화포스터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2')가 배급사의 500개 개봉관 제의를 거절했다.

14일 영화 '고사2'의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배급사로부터 온 500개 개봉관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방영화 관계자와 배급사는 500개 개봉관을 진행을 제안했으나 제작사 측은 영화관 점령보다 알차게 볼 수 있는 관수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250~300개의 개봉관만을 가지고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 2009년 '고사'를 통해 250개관에서 180만 관객을 동원한 결과를 거둔바 있다.

한편 '고사2'는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학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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