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8월11일 일본어 싱글로 日정복 나선다

김지연 기자  |  2010.07.16 08:22

최근 일본 대형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시그마와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데뷔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카라는 내달 11일 일본에서 싱글 '미스터'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유니버설 재팬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어 버전의 '미스터' 티저 영상 30초 분량을 공개했다.

카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워너(Wanna)'와 함께 수록되었던 '미스터'는 국내에서 일명 '엉덩이춤'으로 대히트를 치며 '워너'에 버금가는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러한 반응에 큰 중점을 둬 일본진출 첫 싱글 타이틀곡으로 '미스터'가 결정됐다.

카라가 이미 지난 5월 8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악수회 및 팬클럽 창단식을 진행한 만큼 이번 음반 발매는 일본 내 카라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 달 말 일본 프로모션 차 일본으로 출국하는 카라는 벌써부터 일본 언론의 뜨거운 섭외 요청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 지상파의 유명 프로그램 출연 계획과 내달 11일 앨범 발매 후 14일에는 일본 신목장(新木場)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미니 라이브 & 악수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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