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가수·DJ..지금은 나르샤 시대!

문완식 기자  |  2010.07.17 12:54
나르샤 <사진=KBS, tvN>


월화수목금토일, '나르샤 데이(day)'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본업인 가수를 넘어 TV예능과 라디오DJ 등 맹활약하며 '나르샤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통해 '성인돌' 이미지와 함께 특유의 예능감각으로 성공적으로 예능프로에 안착한 나르샤는 최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 입성, '예능인 나르샤'의 위상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나르샤는 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같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2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라디오DJ로서 청취자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파격적으로 한 시간 동안 하춘화 등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스스로 선곡, 방송하는 파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하는 등 'DJ 나르샤'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본업'인 가수로서 활약도 만만치 않다. 이달 초 첫 솔로데뷔 곡 '삐리빠빠'를 발표한 나르샤는 기존의 이미지에 섹시함을 더해 '섹시돌'로 가요 팬들 공략에 나섰다.

나르샤는 지난 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한 솔로 데뷔 무대에서 밝게 염색한 짧은 헤어스타일에 검은색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좀비로 변신한 댄서들을 손가락 하나로 움직이는 이른바 '찍어춤'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대표적 '섹시가수' 손담비와 일대 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방송국 관계자는 "가수 출신으로 예능과 라디오DJ를 병행한 경우는 나르샤가 처음은 아니지만 편안함과 특유의 '성인돌' 이미지는 나르샤만의 강점"이라며 "특히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대단히 강하다"고 '나르샤 전성시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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