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영웅호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첫 회는 7.9%(AGB닐슨, 이하 동일기준)의 시청률로 높진 않지만 향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영웅호걸'의 가장 큰 장점은 '왕언니' 노사연을 포함, 서인영 가희 이진 나르샤 지연 니콜 정가은 홍수아 신봉선 유인나 아이유 등 12명의 여자 연예인들의 리얼한 경쟁이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영웅호걸' 한 출연자는 "여자들만 모아 놓아서 그런지 경쟁이 대단하다"며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긴장했던 적은 근래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 설문을 통해 집계된 인기 순위가 공개된다. 향후 최종 인기 순위를 뒤집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녹화에 임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이날 첫 방송된 '영웅호걸'을 접한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상처받는 여자 출연자가 있지 않겠냐며 염려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걱정은 기우.
물론 '영웅호걸'은 이날 방송에서 특별한 주제 없이 진행된 탓에 산만해 보였으며, 12명이라는 많은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지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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