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슈퍼스타K2 상금 2배, 어떻게 이럴수가"

김겨울 기자  |  2010.07.23 14:41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2'가 첫 방송을 기념해 스페셜을 마련했다.

엠넷 측은 23일 "첫 방송에 앞서 '슈퍼스타K2 레드카펫'을 별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2 레드카펫'은 첫 방송보다 1시간 앞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슈퍼스타K2 레드카펫'으 지난해 출연했던 도전자들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멘트가 잇따라 이어지는 축하 방송이다.

지난해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서인국을 비롯해 길학미 정슬기 주찬양 정선국을 비롯, 2PM, 티맥스와 엠블랙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인국은 "상금이 1년 새 2배인 2억 원이 됐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오디션 응시자가 올해는 2배 많아진 135만 명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지난해 오디션에 응모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특히 본선에 올라 각 미션을 수행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힘을 내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길학미는 "올해 '슈퍼스타K2' 응시자들은 어떤 실력을 가진 분들일지 너무나 기대된다. 지난해 한창 오디션을 치르고 있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나서 덩달아 떨리고 긴장 된다"고. 이어서 "작년에는 여자들이 초반에 먼저 많이 탈락해 외로웠다. 올해는 여자들의 선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쥬얼리로 데뷔 예정인 박세미는 "다시 오디션을 보는 기분이다. 떨린다"며 "만약 내가 올해 오디션을 봤다면 135만이라는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운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 과연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며 "상금이 2배 많아졌지만, 전혀 욕심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올해 '슈퍼스타K' 출신 주찬양을 새 멤버로 받아들인 인기 아이돌 그룹 티맥스는 "주찬양은 이미 '슈퍼스타K'를 통해 전 국민 앞에서 노래 실력을 검증 받았다. 그랬기 때문에 믿고 같은 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요즘 주찬양이 자꾸 인터넷에 자신의 과거 모습이 뜰 때 마다 무척이나 힘들어 한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2PM, 엠블랙도 "이번 오디션을 통해 우리와 함께 음악 무대에서 경쟁할 신인가수가 탄생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긴장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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