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조동혁, 무서운 이야기에 마르코 팔 '꼬옥'

최보란 기자  |  2010.07.23 15:48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에 출연 중인 조동혁이 겁쟁이임이 탄로났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단비' 몽골편에서 멤버들은 대초원 한 가운데에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단비팀은 두 번째 미션 '게르 도서관 짓기'에 착수하며 땀을 흘린 터라 숙소에서 잠들기 전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여름방학 특집! 단비' 라는 명목으로 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릴 무서운 이야기 릴레이가 펼쳐졌다.

멤버들과 '단비천사' 장혁, 김수로, 김사랑, 장희진은 돌아가며 자신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장혁이 지인이 실제 겪은 실화를 실감나게 전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괴담보다는 오히려 겁 많은 장희진의 비명소리에 놀라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단비의 '허우대'를 맡고 있는 조동혁은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며 마르코의 팔을 붙잡고 놓지 않아, 다시 한 번 근육질 허우대는 껍데기일 뿐임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개그맨 김현철의 귀신 소동, 김사랑의 가위 눌린 이야기 등 소름 돋는 이야기들이 여름의 더위를 싹 날려버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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