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 트위터에서 만들어낸 '선행 기적'

김수진 기자  |  2010.07.26 15:08
사진출처=션 트위터

"오늘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션이 실천하고 있는 하루에 '착한일 하나'. 나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이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션은 이미 널리 알려진 '선행천사'. 그는 최근 들어 자신이 생각하는 사소한 착한 일 하나씩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션의 트위터 팔로워는 1만 6487명(2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이다.

션이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고 있는 선행은 팔로워의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의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션의 트위터를 한 달째 팔로잉하고 있는 30대 한 직장인 김 모씨(여)은 최근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지어 보였다. 션이 공개한 선행에 잔잔한 마음의 요동침을 경험해서라고 설명했다. 김씨의 마음을 움직인 선행은, 션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한 보육원 봉사활동. 자신의 아이들이 어느새 보육원에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친구가 됐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지만 막내아들 하율이가 더 놀겠다고 떼를 쓴다는 내용이었다.

김 씨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션의 트위트를 본다. 그러면 아직 작은 기쁨으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을 보게 된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씨 외에도 션의 트위터 팔로워들은 션의 실천에 동참하고 있음을 저마다의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있다.

트위터가 만들어낸 훈훈한 기적은 비단 이뿐이 아니다. 최근 오지호는 트위터를 통해 백혈병 어린이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만남을 약속했다.

오지호와 어린이의 가교역할은 '트위터 광' 김창렬이 담당했다. 어린이의 사연은 트위터를 타고 타고, 김창렬에게까지 알려졌고, 김창렬이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함께 활동 중인 오지호에게 사실을 알린 것이다.

최근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경매 이벤트를 연 적이 있다.

션이, 그리고 트위터 사용자 누군가가 실천하는 매일의 선행, 이것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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