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미렌 '템피스트', 67회 베니스영화제 폐막작

김관명 기자  |  2010.07.27 10:25
'더 퀸' 출연 당시의 헬렌 미렌

헬렌 미렌 주연의 '템피스트'(The Tempest)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7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줄리 테이머 감독의 '템피스트'가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 상영된다.

'템피스트'는 셰익스피어 동명 원작을 극화한 작품으로, '더 퀸'(사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헬렌 미렌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베니스영화제측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검은 백조'(Black Swan)를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검은 백조'는 뉴욕 발레 집단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로, 나탈리 포트만, 밀라 쿠니스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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