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67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김관명 기자  |  2010.07.27 19:36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사진)이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27일 톰슨 온 할리우드 등 외신에 따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1963년생인 쿠엔틴 타란티노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을 연출했다.

심사위원은 타란티노 감독 외에 극작가 겸 영화감독 길예르모 아리아가,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아르노 데스플레샹 감독, 루카 구아다그니노 등이다.

한편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검은 백조', 폐막작은 줄리 테이머 감독의 '템피스트'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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