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 '성균관' vs 현중 '장키', 방송전 '이상과열'

문완식 기자  |  2010.07.28 11:44
'성균관스캔들'의 믹키유천-박민영(위, 사진=임성균 기자)),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정소민(사진=그룹에이트)

가을 안방극장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오는 8월 30일 믹키유천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극 '성균관스캔들'(이하 성균관)이 첫 방송하는데 이어 9월 1일 김현중 주연의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가 전파를 탈 예정이기 때문.

현재 각각 촬영이 시작된 '성균관'과 '장키'는 방송이 한 달 가까이 남았음에도 불구,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큰 인기인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의 드라마 도전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은 지난 24일 일본 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영암 현지 촬영장 고개 행사를 가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러나 믹키유천에 대한 일본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취재진 상대 현장 공개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100여 취재진이 참가, 믹키유천 및 이 드라마에 대한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믹키유천 외 유아인, 송중기, 박민영 등이 출연, 이들의 연기 호흡에 대한 관심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한몫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지후선배' 김현중의 복귀작 MBC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관심도 예사롭지 않다.

'장난스런 키스'는 '꽃보다 남자'와 함께 순정만화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김현중이 까칠한 완벽남으로 분할 예정이다. '나쁜 남자'로 이목을 끈 정소민이 김현중과 호흡을 맞출 예정.

동명의 원작만화 '장난스런 키스'가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 부를 기록한 공전의 히트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은 물론 TV드라마로 제작,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대만에서는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켜 범아시아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선보여 왔다. 대만판의 주연을 맡았던 정원창과 임의신을 일약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 시켰다.

이에 '꽃보다 남자'로 성공적으로 연기 데뷔한 김현중이, '장난스런 키스'로 또 한 번 스타덤에 오를지도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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