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드러머 되니 계속 카메라에 묻혀"

전소영 기자  |  2010.07.28 15:48
장신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기자


새 드라마에서 드러머 역할을 맡은 탤런트 장신영이 고충을 토로했다.

장신영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신영은 "밴드 중심에서 드럼을 연주하다보니 나머지 멤버들이 연주하라 때 항상 카메라에 걸리거나 묻혀서 쉴 새 없이 연주해야 한다"며 "그래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연주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홍지민은 "우리는 그나마 나머지 멤버들이 촬영 할 때 쉴 틈이 있는데 무대 중앙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신영이는 쉴 틈이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신영은 "이런 고충 덕분에 드럼 연주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에서 장신영은 털털하고 보이시한 성격으로 음반기획사 매니저 일에만 매달리는 커리어우먼 강수인 역을 맡았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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