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北 대표팀 감독 '아오지'행?

英 더 선지, "건설현장서 하루14시간 강제노동"

배준희 기자  |  2010.08.02 11:11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예선 3게임을 전패한 김정훈 북한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건설현장에서 하루 14시간 이상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고 영국 더 선지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보도했다.

더 선지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열린 브라질과의 예선전 첫 경기에서 북한 축구대표팀이 1대 2로 선전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 전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0대 7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로 끝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크게 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 고위 당국자들이 월드컵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북한 축구대표팀을 평양에 있는 인민문화궁전에서 6시간에 걸쳐 조사하고 김 감독에 대한 비판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운의 신뢰를 배반했다는 이유로 강제노동 처벌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더 선지는 한국 정보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과거에도 경기결과가 좋지 못한 감독과 선수들을 수용소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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