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태양의 단독 콘서트가 부득이 연기된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일 오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태양의 단독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오는 9월4일과 5일로 예정돼 있던 태양의 단독 콘서트를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빅뱅의 일본 프로모션 일정과 광고 촬영 등으로 인해 태양이 공연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 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는 "보다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부디 팬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이날 "19일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을 새롭게 발표한다"라며 "태양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신곡인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활동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몇 달 전부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아이튠스에 YG 소속가수들의 음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그 다음 단계로 앞으로 발표할 YG 가수들의 음악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영어버전으로 제작, 아이튠스와 유튜브 등의 유명 해외사이트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그 계획의 첫 번째 가수가 바로 태양이며,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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