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3일 "보아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여주인공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보아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작품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댄스 영화다. '스텝 업'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등 댄스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댄스 영화부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듀안 에들러 (Duane Adler)가 시나리오 및 감독까지 맡은 기대작이기도 하다. 특히 듀안 에들러가 이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보아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보아는 만 14세의 나이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만 10년 만에 연기자로도 전격 데뷔하게 됐다.
SM 측은 "듀안 에들러와 로버트 코트 이외에도 할리우드 최고의 댄스 영화 스태프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작품은 '스텝 업' 시리즈를 능가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고의 댄스 영화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보아는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새롭고 다양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과의 러브 스토리도 펼쳐지는 만큼, 연기자로 변신한 보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보아 외에 남자 주인공 및 주요 배역 등은 캐스팅 중이이다. 촬영은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아는 5일 정규 6집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를 선보인다. 보아가 국내에서 새 정규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5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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