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가슴 저린 이유

문완식 기자  |  2010.08.03 09:26


KBS 2TV 납량특집 월화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한은정의 절절한 모성애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건준,이재상· 이하 구미호)에서 구미호 역 한은정은 아이 잃은 어미의 슬픔과 분노를 온몸으로 뿜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미호(한은정 분)는 딸 연이(김유정 분)를 잃은 슬픔에 오열하며 윤두수(장현성 분) 일가에 복수를 다짐하고, 잔치가 열리는 윤두수 집에 들러 정신이 나간 눈빛으로 행패를 부리며 절규한다.

극 막바지 절벽에서 윤두수와 대결을 펼치던 구미호는 딸의 환청에 괴로워하다 끝내 절벽으로 몸을 던진다. 딸을 그리워하며 절벽에서 떨어지는 구미호의 애절한 눈빛에서는 한은정의 물오른 연기력이 한껏 느껴졌다.

방송직후 시청자게시판에는 "한은정의 물오른 연기력이 느껴진다", "한은정씨 울부짖는 연기에 많이 울었다" 등 한은정의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구미호' 제작관계자는 "한은정씨의 넘치는 에너지에 숨쉬기 힘들 정도"라며 "액션신이 많아 부상이 잦지만 한은정씨는 전혀 괘념치 않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한은정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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