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KBS 2TV 드라마 '도망자'에 출연한다.
9일 공형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형진이 KBS 2TV 드라마 '도망자'에서 장사부 역을 맡아 현재 촬영차 중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장사부는 홍콩에서 제법 큰 사업을 벌이다가 상해로 진출한 지우(정지훈 분)의 후견인. 타고난 사업가 기질과 뛰어난 언변을 지녀 순간의 위기를 넘기는 등 임기응변이 뛰어난 인물이다.
한편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각 도시를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는다.
'추노'의 제작진과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다니엘 헤니, 성동일, 조희봉, 공형진, 타케오카 나오토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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