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상반신 누드 '파격 화보'

최보란 기자  |  2010.08.09 09:59
유진이 청순미를 벗고 파격적인 섹시 화보를 선보였다.

유진은 온라인 잡지 하이컷의 8월 화보를 통해 란제리 룩을 연출, 세미 누드의 과감한 섹시 스타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진은 실루엣이 드러나는 시스루 소재의 의상과 함께 감춰뒀던 보디라인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 도발적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나쁜 여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쇼트 팬츠 차림에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가린 상반신 누드 컷은 유진을 순식간에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

이번 화보와 관련 유진은 "현재 출연중인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녀 연기로 변신하는 것과 흐름을 맞춰 이번 기회에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팜므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소유한 여주인공 유경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유진은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고전적 청순미로 사랑받아 왔다. 연기자로 나선 이후에도 고착된 소녀적인 이미지로 인해 변신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극중에서 첫사랑 탁구(윤시윤 분)를 배신하고 악녀로 거듭 날 유경의 모습처럼 유진 역시 숨겨왔던 관능미를 발산,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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