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측 "신생아 보육기 日기부는 올 봄부터"

김현록 기자  |  2010.08.10 09:11


한류스타 배용준의 신생아 보육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용준은 올 봄부터 일본 내 8개 병원에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들을 위한 집중 치료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가 미숙아들을 위한 치료기를 일본 전역 8개 병원에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 올 봄"이라며 "그러나 기기 제작에 시간이 걸려 현재까지도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봄 신생아 보육기 기부를 시작할 당시 배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을 계기로 이같은 지원이나 관심이 많아져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아기들이 더 빨리 치료를 받아 건강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용준은 지난 4월 가장 먼저 기기 설치가 완료된 요코하마현의 어린이 의료센터를 직접 방문, 신생아들과 부모들을 직접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가고시마현의 병원에 치료기가 설치됐다. 이 신형 미숙아 치료기의 가격은 한 대에 약 500만엔(약 6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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